■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br />■ 출연 : 최배근 /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의 방역 사례들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선행지수도 OECD에 속한 32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이 상승했습니다. 국내 경제 상황 진단해 보겠습니다. 시청취자 여러분도 #0945 그리고 유튜브 댓글로 질문이나 의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 나와 계십니다. <br /> <br />어서 오십시오. 우리만 경기선행지수가 올라가고 나머지 나라들이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유독 반등한 이유가 있을까요? <br /> <br />[최배근] <br />가장 가까운 이유는 방역의 성공이죠. 그러니까 사실 국내 신문들이나 언론들에서는 3월달 대비해서 4월달에 지수의 변화를 발표했는데요. 3월달은 사실 기준이 될 수 없고요. 한창 코로나 사태가 나라들마다 진전되고 이랬기 때문에. 지난 연말 그러니까 12월달 대비해서 보게 되면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플러스로, 사실 지난해 세계 경기가 후퇴하면서 다들 떨어지고 있었는데 우리는 오히려 그러니까 코로나 상황에서 반전을 한 모양이고 G7만 하더라도 연말 대비해서 3포인트 정도가 떨어졌어요. <br /> <br />떨어졌고 그러니까 OECD 국가들 대부분이 떨어졌는데 우리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경제 생태계가 덜 파괴됐기 때문에 그런 거죠, 단순하게 얘기하면. <br /> <br /> <br />그렇다면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좀 낙관해 봐도 괜찮겠습니까? <br /> <br />[최배근] <br />그렇지는 않죠. 이게 4월달까지거든요. 그런데 4월달부터 수출 환경이 굉장히 나빠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는 아무래도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그러면 수출 환경이 나빠지는 환경 속에서 지금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잖아요, 5월달에요. <br /> <br />이게 일부는 보완하겠지만 제가 볼 때는 언 발에 오줌 누기고요. 내수를 보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출 환경이 나빠지는 환경 속에서 내수를 보강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내수를 보강하기 위해서 저는 긴급재난지원금 같은 것을 올해 그러니까 매달 주지 못하더라도 한 3, 4회는 더 했으면 좋겠어요. <br /> <br /> <br />3, 4회... 어쨌든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은 어쩔 수 없겠죠? <br /> <br />[최배근] <br />저는 3, 4회 정도 하게 되면 플러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0051819370537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